대구 경북고와 광주지역 고교에 5.18정신을 계승하고 영.호남이 화합하자는 뜻을 담은 '동서장학금'이 만들어진다.
지난 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렀던 국민회의 한화갑 총무와 김옥두.설훈.김홍일 의원이 지난해 받은 5.18 보상금중 일부인 1억3천만원을 경북고에 장학금으로 기탁하자 경북고 조운해총동창회장도 적당한 시기에 이에 상응하는 장학금을 내놓기로 한 것.8일 장학금을 전해받은 조동창회장은 한총무 등에게 "적당한 기회에 이에 상응하는 장학금을 마련해 광주지역 고교에 기탁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고는 1억3천만원중 1천만원은 올해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은행에 예치해 매년 이자(연간 1천1백만원 정도)로 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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