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디자이너 김선자씨 스타일 인더스트리 참가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김선자(미스김텔러)씨가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 제이빗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99 스타일 인더스트리' 구매전시회에 참가한다.

지난 96년부터 이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김씨는 올해의 경우 바이어 요구에맞는 가격대와 고부가가치를 함께 갖춘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세계적 섬유업체인 '유신섬유'와 공동개발, 디자인한 번아웃 제품을 선보여 지역 패션과 섬유의 만남을 꾀하게 된다.

'스타일 인더스트리' 전시회는 지난 5년동안 고급 의류를 중심으로 디자이너와 바이어의 만남을연계해온 대규모 구매전시회. 샘플에 대한 엄격한 사전점검을 통해 참가 브랜드를 선정, 높은 전시회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선자씨는 "99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에이전트에 소속된 새로운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제2, 제3의 시장개척을 위한 발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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