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업체부도 제2산업도로 건설 난항

건천IC ~ 포항 사이 제2 산업도로 건설공사가 공사비 대폭 삭감과 일부 하도급 업체 부도로 차질을 빚고 있다.

건교부는 5천471억원을 들여 2003년까지 완공키로 하고 96년에 착공했으나 매년 예산이 제대로조달 안돼 공기내 준공이 어렵게 됐으며, 금년엔 난공사가 많아 공사비가 1천억원 이상 필요한데도 1/3 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 건천IC~용명리 사이 건천시가지 우회 구간 공사를 맡은 유영건설이 지난해 11월 부도를 낸 뒤공사를 3개월째 중단, 일부 방호벽 난간 철근이 녹슬고 거푸집이 방치돼 있어 부실화마저 우려된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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