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수 예천 경찰서장은 작년 1월엔 예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6명이 숨졌으나 올해는 희생자가 1명으로 줄었다고 크게 희색.
남서장은 "역대 서장들의 부임 공약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였으나 오히려 증가했다"며 "올해는단속 직원들과 파출소 직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예방활동을 펴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주장.
이에 교통 관련 경찰관들은 "1월엔 사망자가 줄었지만 설이 끼인 2월 이후에 되레 증가하면 어쩔것인가"하고 미리부터 걱정이 태산.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서울발 포항행 새마을호 열차 비상 정지 사건과 관련, 영천역이 경위파악도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해서 비난이 자자.
이날 한 직원은 사고 경위를 묻는 질문에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왜 묻느냐"며 반문하고 "자세한내용은 사고 지점에서 더 가까운 봉정역에 물어보라"며 간이역에 책임을 전가.이에 열차로 설 귀성을 계획 중인 한 주민은 "풀어질대로 풀어진 근무 기강을 대변한 것"이라며"수백명의 생명을 태운 열차가 고장 났다는 것은 자칫 대형 참사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일인데도 어떻게 별일 아니라고 답할 수 있느냐"고 분개.
○…울산공항 이름에 '경주'를 넣는 것을 반대해 온 포항지역 민심과 관련, 정장식 포항시장은 "건교부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언.
지난 4일 업무 협의차 건교부를 다녀 온 정시장은 "명칭 바꾸기가 지난해 한때 거론되다가 포항시민들의 반대가 심해 없었던 일이 됐기 때문에 더이상 추진하기 곤란한 사항"이라는 건교부 관계자 입장을 확인했다는 것.
명칭 변경은 울산시가 "울산의 산업 이미지에 경주 관광 이미지를 접목한다"는 방침 아래 추진하다 중지됐으나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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