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엔화약세...주가 선물 폭락

엔화약세에 따라 선물가가 폭락, 19일 오전 한때 선물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Circuit-Breakers)가 발동됐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선물가 폭락에 따른 시장혼란을 막기 위해 오전 10시18분부터 10시23분까지 5분동안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한 뒤 10분동안 동시호가를 받아 선물거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서킷-브레이커는 급격한 가격등락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제도로 선물의 경우 기준가대비 5%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이론가격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될 때발동된다.

이날 선물가(KOSPI 200)는 기준가인 전일 종가가 59.95에서 오전 10시18분 현재 56.80으로 5.25%가 떨어졌고 이론가(58.10)에 대비할 경우 3.20%가 하락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올들어 두번째이며 지난 1월7일에는 선물가 폭등으로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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