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의탁 노인 건강관리 봉사-김천대 간호과

김천대학 간호과(학과장 김옥란) 학생들의 방문보건사업이 대상노인들과 인정으로 맺어져 외로운노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워 주고 있다.

김천대학 간호과 1· 2학년생 400명은 지난해 10월부터 간호과교수 7명의 지도하에 6명 1조로 67개조를 편성, 김천관내 독거노인 및 무의탁노인 4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측정, 보건교육등 노인들의 건강을 돌봐주고 있다.

학생들은 개별카드를 작성, 노인가정 방문시에 자비로 정성어린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고 건강을체크한후에는 집안청소와 말벗이 돼주는 봉사활동을 병행하면서 인정으로 인연을 맺어 노인들이학생들의 방문일을 애타게 기다리는 형편이라는 것.

올해부터는 방문보건사업에 피부미용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 노인들의 머리손질 등을 해주기로했다.

김천대학측은 노인들의 신청이 쇄도하는 등 호응이 좋자 대상인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부족한 운영비 충당을 위해 올해 교육부에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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