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양인 첫 전액장학금

국내 주니어 1인자 최동휘(13.대전탄방초등)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쿨인 '닉볼리티에르'에 동양인 첫 전액 장학생으로 입교한다.

닉볼리티에르는 박세리 전담 매니저먼트사인 IMG 소유의 테니스 스쿨로 피트 샘프라스, 마르셀로 리오스, 안드레 아가시, 린제이 데이븐포트, 안나 쿠르니코바 등 내로라 하는 남녀 톱 랭커들을 배출한 세계테니스 스타들의 산실.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업체 IMG 한국법인 IMG 코리아는 24일 최동휘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최동휘를 IMG가 사실상 운영하는 닉볼리티에르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뿐만 아니라 동양인 선수가 닉볼리티에르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IMG는 최동휘에게 교육비 10만달러(1억2천만원)에 이르는 닉볼리티에르 특수프로그램을 무료로 받도록 하고 여동생 최하(11)양도 같은 학교 일반프로그램에 편입시키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

이미 피트 샘프라스와 짐 쿠리어,모니카 셀레스 등 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는 IMG는 최동휘가 세계적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런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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