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올 봄부터 학교 강의식이 아닌 어린이·청소년 프로를 집중 편성키로했다.EBS는 오는 3월1일부터 채널 성격을 지상파는 종합사회교육방송으로, 위성은 학교강의 방송으로 각각 차별화하는등 큰 폭의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평일 방송시작 시간을 아침 9시에서 6시로 앞당기고 토요일 및 공휴일에 종일 방송에 들어감으로써 확대된 방송시간에 문화·교양프로를 집중 편성, 지상파방송의 면모를 갖췄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학교 강의프로 외에 어린이·청소년 사회교육프로가 여러편 등장, 어린이의 경우 오후 5시 20분부터 △'출동, 초록수비대'(월) △'난 할수 있어요'(화) △'꾸러기 안전일기'(금)가 신설된다.
인기를 끌었던 '빌 아저씨의 과학이야기'는 폐지된다.
청소년의 경우도 본격 성교육 프로인 '알고싶은 성, 아름다운 성'(토·저녁 7시 5분)을 비롯해 △'대학가 중계'(토·오후 3시) △'10대의 표현, 우리가 말한다'(일·오후 5시) 등을 볼수 있다.
주부를 포함한 성인을 위해서는 매일 아침 9시대와 저녁 8시대를 다큐멘터리 시간대로 정했다. '음악다큐'등 기존의 다큐 외에 20세기 과학사를 되짚어보는 미국프로 '다시 보는 20세기'(목·오전 9시 10분, 저녁 8시)와 영국 BBC방송사의 미술다큐 '미의 세계'(금·오전 9시 10분, 저녁 8시)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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