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25일 "미국은 한국정부가 철강과 반도체 분야의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스 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추가로 출자할때 한국 정부가 특정기업에 대한 보조금지급과 관치금융을 중단한다는 조건을 넣었다"고 밝혔다.
서머스 부장관은 "미국 정부는 외국 기업들과 공정경쟁을 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갖고 있으며 한국정부가 부당하게 지원한다면 이는 분명히 조사대상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접적인 보조금 지급이 아니더라도 세제상 제도개편을 통해 지원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미국은 이 부분을 항상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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