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0주년에, 영천병원을 개원하는 뜻 깊은 해 입니다. 중견 대학병원의 위치를 구축하는 해가 되도록 시설 및 의료장비 첨단화를 바탕으로 신의술연구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3일 2년간의 임기를 다시 시작하는 권굉보(權宏保·58·일반외과) 제8대 영남대의료원장 겸 영남대 의무부총장.
지난 2년의 의료원장 임기동안 교수들의 연구여건 개선에 주력해온 권 원장은 "연구기금 확보가 의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신의술을 개발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임상실험실을 중심으로 각종 연구프로젝트를 유치할 계획이다.
"공과대 이과대 약학대 교수와의 연합으로 21세기 주력사업인 의료산업과 의료공학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비만·노인·심장병클리닉의 과학적 운용을 위해 체육학과 심리학과 교수들과 연계, 적절한 운동 및 심리처방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지역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개방병원제'를 도입한 권 원장은 올해 '일일수술실'을 개설하는 등 전문센터와 클리닉을 확대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해 1천평 규모의 '편의관'을 연다. "영천병원은 건물증축이 끝나는 오는 8월 200침상규모로 문 연 뒤 필요하다면 병상을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본원과 원격화상진료 시스템을 구축, 영천서도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권 원장은 경북고와 경북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마운티 사이나이 최우수 외과 수련을 거쳐 영남대병원장·영남대의대학장·영남대의료원장(제7대)을 지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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