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골잡이 김현석이 1억5천만원으로 99시즌 연봉을 재계약, 고정운(포항 스틸러스)과 함께 '연봉왕'이 됐다.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공격의 선봉에 섰던 김현석은 지난해(1억2천만원) 보다 25%나 오른 1억5천만원에 계약,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KFL)에 선수등록을 했다.
김현석이 받는 1억5천만원은 지금까지 계약을 체결한 국내 프로축구선수중 최고연봉으로 지난해 연봉왕이었던 고정운과 같은 수준이 됐다.
지난해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복귀한 고정운은 2년동안 3억원을 받기로 해 국내 최고연봉선수가 됐었다.
또 창단 3년째인 수원 삼성이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큰 공을 세웠던 신홍기는 1억3천만원이 돼 3위에 랭크됐고 4위는 신태용(천안 일화)과 정재권(부산대우)으로 각각 1억2천만원이다.
이밖에 김주성(부산 대우), 노상래, 최문식(이상 전남 드래곤즈), 박태하(포항 스틸러스)도 각각 1억원씩에 사인을 해 지금까지 억대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한 선수는 모두 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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