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금지급기 수수료 예금이자보다 높아

금융기관뿐 아니라 시내 곳곳에 현금지급기가 설치되어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도 예금인출, 잔액조회, 계좌이체등의 간단한 업무를 볼수 있게 되었다.

현금지급기는 은행폐점시간인 밤시간대와 공휴일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예전에 없었던 현금지급기 사용 수수료가 얼마전부터 부과되어서 문제시되고 있다. 타은행카드로 예금인출시 붙는 수수료를 문제삼자는 것이 아니다. 당행 현금카드로 은행영업시간외에현금을 인출하면 사용수수료가 붙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시중 금융기관을 모두 확인해 보진 못했지만 내가 이용하는 몇몇은행에서는 은행폐점 시간에 단돈 1만원을 인출하더라도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었다.

고객입장에서는 예금을 은행에 유치하고서도 결과적으로 이자보다 더 큰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실정이다.

마땅히 이런 점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김계정(대구시 신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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