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27일 뉴욕의 주(駐)유엔 미국대표부에서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 핵의혹 규명을 위한 4차 협상을 갖고 현장접근 허용과 관련된 양측의 입장을 교환했다.
양측은 회담 결과를 본국 정부와 협의한 뒤 1일 회담을 속개할 전망이다.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은 기자들에게 "회담을 통해 쌍방의 입장을 서로 교환했다"고 밝히고 "본국에 회담 결과를 보고한 뒤 월요일(1일)에 봐서 회담을 계속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회담 소식통들은 양측이 3차 제네바 협상에서 합의된 것을 바탕으로 현장방문 및 대북 식량지원 규모 등에 관한 절충안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