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민총연합회(회장 유종구)는 1일 오전 11시 부산 서구 남부민동 부산공동어시장과 동구 초량동 부산역광장에서 어민단체들과 시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어업협정 백지화를 위한 제1차 국민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동어시장에서 결의문을 낭독한 뒤 평화행진을 통해 오후 2시 부산역광장에 도착해 항의집회를 가졌다.
어민들은 "굴욕적인 한일어업협정으로 어민들은 파탄지경에 놓였으며 막대한 영토손실과 함께 사실상 독도를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정부의 협상능력 부재를 강력히 성토하며 백지화를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일장기와 한일어업협정서의 화형식을 갖고 일본 총영사관을 항의방문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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