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조용필씨가 오는 5월 자신의 히트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배경이 된 탄자니아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니아 정부는 조씨가 가요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통해 킬리만자로 산을 한국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 조씨를 정식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정부 관계자가 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조씨측과 탄자니아 정부간에 구체적인 방문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지난해 12월 음카파 탄자니아 대통령 국빈방한 때 조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바 있다.
특히 조씨의 노래 '덕분'에 킬리만자로 산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한해 평균 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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