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레바논 남부 안전지대에서 헤즈볼라 게릴라의 공격으로 자국군 장성 등이 숨진 것과 관련, 헤즈볼라에 대해 새로운 강경 보복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레바논 국경도시인 키랴트셰모나를 방문한 자리에서 "새로 채택한 강경책에 따라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해 나갈 것"이라면서 "새 정책은 (군사공격과 관련) 군부에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작전 결정들을 공표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이스라엘이 어떠한 형태의 새로운 보복 공격을 고려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이에 앞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오전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 이스라엘 군이 적절하다고 판단될때까지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안보회의에 참석했던 한 수석 보좌관은 "과거에는 정책이 좀 제한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정책은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 공격물을 선택하는데 있어 군부에 보다 많은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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