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원】전기요금 체납에 단전...마찰 우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질서의식 함양을 위해 창원시가 조성중인 어린이교통공원이 예산부족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차질을 빚고 있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2억5천여만원으로 지난해 11월 대원동 대원레포츠공원내 1천200여평 부지에 각종 교통시설을 갖춘 어린이교통공원을 학생들의 신학기 개학에 맞춰 올 2월 완공키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예산부족 등으로 공사가 중도에서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어 개장이 지연될 것으로 알려져 개장을 기다리던 동심에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 시설면에서도 안전과 휴식공간등이 허술해 안전사고의 우려마저안고 있다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주민 김모(41·용호동)씨는 어린이 교통체험 현장교육을 위해 시가 요란하게 홍보만 해놓고 개장을 지연시키며 예산타령으로 동심을 멍들게 하는것은 어른들의 불신풍조만 심어주는 꼴이라며 시의 처사를 비난했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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