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의 유람선' 금강산 관광 투입

인기외화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사랑의 유람선'이 금강산 뱃길에 나선다.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객을 실어나를 세번째 유람선을 영국의 프린세스 크루즈사로부터 용선키로 하고 지난주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이 배는 '사랑의 유람선(원제 Love Boat)'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던 인기외화의 배경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크루즈선으로 현재는 '아일랜드 프린세스'라는 이름으로 운항중이다.

현대가 금강호와 봉래호에 이어 세번째로 들여오는 이 배의 새로운 이름은 '현대 풍악호'로 지어질 예정이다.

무게 1만9천900t, 길이 169m, 폭 25m로 최고속력 18노트인 이 배는 10층 305개 객실에 승객 700여명과 승무원 350명을 태울 수 있어 봉래호와 비슷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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