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부터 실시될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에 대비, 오는 6월부터 지역내 17개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시범운영키로 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지역 전체 14개 동사무소와 남구 신정5동 사무소, 동구 전하3동 사무소, 북구 농소1동 사무소 등 모두 17개동을 주민자치센터 전환을 위한 1단계 시범지역으로 선정, 최근 관련 자료를 행정자치부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동사무소 기능이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면 기존 동사무소 업무 가운데 각종 지도단속, 인허가업무, 지방세 부과와 징수, 선거업무 등이 구청으로 이관되고,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무, 주민등록등초본과 인감증명 발급, 전출입 및 출생과 사망신고, 팩스민원 발급 등 민원업무와 전시장, 취미교실, 문화사업 등 주민편의 시설로 이용된다.
울산시는 이달중 시와 각 구청에 추진기획단을 설치, △사무실태 조사 및 재조정 △기구.인력 재조정 △자치법규 개정 △청사대책 등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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