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전북 전주시가 자매결연을 맺는다안동시는 4일 조선조 발상지인 전주시와 문화, 예술적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고 지역정서도 비슷해 자매결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김완주시장과 정동호 안동시장, 안동시 주요 기관장 등 양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두 시는 앞으로 문화 예술교류를 비롯,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스포츠교류, 행정분야의 각종 정보교환, 의회간 교류 등을 하게 된다.
전주시가 지난해 말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영남지역 자매결연 대상 도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 대상자의 58.6%가 안동시를 선호, 자매결연도시로 선정됐다.
안동시의 인구는 현재 18만7천682명으로 전주시의 60만명에 비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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