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달동안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아 4월 나이지리아에서 8강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3일 마지막 강화훈련을 위해 선수들을 소집한 조영증 청소년축구대표팀(20세 이하) 감독은 "현 청소년팀은 이동국을 비롯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많아 공격력은 세계정상급이지만 수비가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흠"이라고 지적하고 "남은 한달여 동안 이 부분을 중점 보완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승1무, 호주 전지훈련 6전전승 등 최근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청소년팀은 이날 훈련에서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GK 김용대가 가세해 최고의 전력으로 마무리 훈련을 하게됐다.
"이동국이 정상적인 컨디션만 회복하면 공격력은 최상이 될것"이라고 기대한 조감독은 "골키퍼 김용대가 부상에서 80%가량 회복된 상태이기때문에 실전훈련을 통해 골감각을 되찾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선수들이 스위퍼 시스템에 많이 익숙해져 있다. 상대에 따라 변화무쌍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4-4-2 또는 4-3-3 전법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소년대표팀은 오는10일 수원삼성(신갈 외환은행구장), 13일 올림픽대표팀(동대문운동장), 17일 포항스틸러스(청주 공설운동장)등과 평가전을 치른 뒤 25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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