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과는 5일 미리 짜고 포커판을 벌여 상대방을 속이는 수법으로 2억1천여만원을 챙긴 최기현(44.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씨 등 2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50)씨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등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이천시 부발면 ㅎ빌라에서 최모(38.서울 강남구 일원동)씨를 상대로 미리 짜고 카드를 나눠주는 수법으로 포커판을 벌여 2천500만원을 챙기는등 최씨를 상대로 12차례에 걸쳐 2억1천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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