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배수펌프장 4개 추가 건설

바다와 육지의 고도차가 1m내외여서 약간의 비만 와도 시가지가 온통 물바다로 변하는 포항지역에 오는 2006년까지 4개의 배수펌프장이 추가 설치된다.이 사업이 준공되면 현재 연일읍.우창동등 포항일원 상습침수지역 15개소 경우 20년 빈도인 시간당 47㎜, 하루 강우량 200㎜까지는 침수 피해로부터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형산.공단.상대.송도등 4개 배수펌프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포항시는 5일 시공중인 해도펌프장외에 올 상반기중 발주할 연일배수펌프장 공사등 3단계 침수예방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계획에 따르면 1단계로 해도.연일펌프장은 2000년까지 준공하고 2단계는 2001~2003년까지 상대동 시민운동장 옆 뱃머리펌프장과 대송펌프장을 설치하며 2004~2006년 3단계는 하수도 관로등 대대적인 구조물 공사를 실시한다는것.

이 사업에는 연일배수펌프장 165억원등 모두 1천3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예산사정으로 10년 빈도의 강우량에 맞춰 침수피해 대책을 운영, 매년 시가지가 침수되는 물난리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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