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부도심을 중심으로 매장면적 300~600평규모의 중.소형 할인점이 속속 등장하면서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시장 등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소형 할인점은 현재 10여개가 영업중이며 식품, 잡화, 의류 등을 주로 취급하는 대형할인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식품위주로 상품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 북구 침산동 국세청 인근에 위치한 농협 대구 하나로클럽은 매장면적 300평규모로 일평균 3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나로클럽은 인근 대형할인점인 홈 플러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매장면적을 2배로 늘리고 생식품 전문 할인매장으로 바꿀 방침이다.
달서구 본동 소재 메트로마트 나이스 월성점은 매장면적이 300평으로 아파트단지 주민들을 주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오는 7월 수성구 중동에 연면적 3천평, 매장면적 1천평 규모의 2호점을 오픈하며 시내 5개 부도심과 경북지역 중.소 도시지역 진출을 꾀하고 있다.
퍼펙트클럽은 수성구 시지지역의 주요 할인점으로 등장했으며 올해 대구에 2, 3호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반야월유통은 매장면적 600평으로 동구 반야월시장내에 위치, 시장의 중심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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