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오는 17, 18일로 예정했던 주요 계열사 주총을 1주일씩 일제히 연기하자 해당계열사 임직원들이 "왜그럴까"라며 촉각.
특히 이같은 조치는 포철주변에서 계열사 임원수 대폭축소 방침과 함께 '뽑아 쓸 인재가 없다'는 말이 나도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어서 대규모 변화가능성을 의식한 계열사 등이 더욱 긴장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포철은 "본사(16일 주총)를 포함해 다음주 내내 계열사들의 주총을 하려다보니 일정이 빡빡해 연기했을 뿐"이라고만 말해 궁금증은 오히려 증폭.
○…지난 5일 청송경찰서를 초도순시한 최기문 경북지방경찰청장이 훈시를 통해 "일선경찰서는 전·의경, 순경, 경장급이 강해야 조직이 바로 설 수 있으므로 이들 계급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자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고무.
최청장은 "이를 위해 특진 등 인사제도를 공개하고 성실하고 실적있는 사람이 승진되는 인사방침을 확립하겠다"고 약속.
그러나 최청장은 "30대 이후 경찰관들의 체력이 너무 떨어져 10대나 20대 범죄자들을 다루는데 한계가 있다"며 사격술, 무도훈련, 체포연행술 연마를 통한 평소 기본체력강화를 주문해 허리굵은 직원들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
(청송)
○…최재영 칠곡군수는 "국회의원과 의회·집행부 등이 총체적으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은 칠곡으로 유치될 가능성이 80% 정도 된다"고 귀띔.
"입지결정의 위탁기관을 비롯, 관계기관들은 칠곡이 최적지라고 판단해 정치적 논리만 작용되지 않으면 반드시 칠곡으로 올 것"이라고 장담.
최군수는 "복합화물터미널이 유치되고 삼청리 일대의 절대농지지역이 풀려 주거지역으로 변하면 칠곡은 목표보다 3년 정도 빠른 2002년쯤 시승격이 가능할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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