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신문지 재활용 회수 신문사서 주도했으면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와서 겪는 불편사항중의 하나가 폐신문지의 처리이다.그 많은 신문지를 모두 쓰레기 수거 지역까지 가지고 가려니 무겁고, 재활용품을 거두러 다니는 수집상마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자원절약 차원에서 폐지 활용을 신문사측에서 주도한다면 어떨까 싶다.

현재 우리나라의 폐지 활용율은 53%대.

이나마도 수입 폐지가 30%를 넘게 차지하는게 현실이고 보면, 가장 쉽게 폐지를 회수할 수 있는 신문지를 신문사측에서 회수하는 방안도 강구해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신문보급소에서 날짜를 정해 재생화장지 한개씩을 제공하는 신문지 회수방법이라든가, 일정량의 신문지에 대하여 신문대금을 일부 할인하는 방법(5~10%정도)은 요즘같이 알뜰파가 많은 시기에는 적절한 회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이 정착이 된다면 나중에 경기회복이 되더라도 꾸준히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폐지 수입에 막대한 달러를 낭비하는 일도 줄어들게 될 것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헌신문지를 회수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박세호(경북 울진군 온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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