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구하기'와 '타이타닉'이 재개봉된다.오는 22일 아카데미시상식을 앞두고 개봉되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 초반 20분에 걸친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그 어느 영화가 보여준 것보다 리얼하게 전쟁의 참상을 보여준다. 병사 1명을 구하기 위해 8명을 사지로 내몬다는 이중적 기준의 미국식 휴머니즘이 잘 드러난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
아카데미 작품상 등 11개 부문에 오른 '라이언 일병구하기'는 앞서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13일 대구극장 개봉예정)
이번에 상영되는 '타이타닉'은 기존의 35mm가 아닌 70mm로 특히 국내에서 상영된 70mm영화로는 최초로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녹음방식으로 제작됐다고 20세기폭스는 밝혔다. 그러나 70mm 상영관이 없는 대구에선 기존 35mm로 상영할 수밖에 없는 실정.
98년도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석권한 '타이타닉'은 지난해 개봉돼 서울에서만 226만명이란 경이적인 관객을 동원했다. 20일 아카데미 개봉예정.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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