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금 경찰'을 창설할지 모른다고 고위 관리가12일 말했다.국가세무총국의 진런칭(金人慶) 국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히면서 지방 세무소가 역내 상공 당국의 협조를 받아 세금 포탈을 척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국장은 중국 재정 수입의 95%가 세금으로 걷히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세무 당국이 특히 사영업자의 세금 포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세무총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내 2천700만 사영업자 가운데 약 1천만명 가량만 제대로 세금을 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첫 2개월간 상공 부문에서 걷힌 세금은 1천387억위안(원(元):1달러=8.28위안)으로 전년동기비 20%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전체 징세 규모는 8천552억위안이었다.
중국은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 지출 확대 재원 마련을 위해 채권 발행과 함께 조세 수입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