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화물터미널 칠곡 확정…

○…김천시 어모면내 화훼농가 등 하우스 재배농민들은 "불량영농자재 공급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회사측에 피해보상을 요구.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농협측이 공급한 파이프자재는 이음새부분에 녹이 슬고 비닐이 흠이 생겨 지금당장 농작물피해는 없지만 앞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파이프대금과 설치비용 등 총 3억여원의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

농협과 면사무소측의 중재로 수차 협의끝에 농민들이 요구하는 피해보상금액이 1억4천만원으로 줄었으나 생산업체에서 제시한 8천만원과는 격차가 심해 타결에 난항이 예상.

○…경주시민단체들은 경주시가 천군동 쓰레기 소각장건설을 강행하려는데 대해 의혹을 제기.

천군동 주민들은 "천군쓰레기매립장이 향후 10여년간은 사용이 가능한데도 무리하게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소각장건설을 강행하려하고 있다"고 반발.

시관계자는 "현재 사용중인 쓰레기매립장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소각장설치가 불가피하다"고 변명만 되풀이.

쭛…13일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이 칠곡군 지천면 연화.금호리 일대로 유치될 것이 사실상 확정되자 최재영 군수를 비롯 그동안 유치에 애썼던 관계자, 주민들이 크게 환영.

최군수는 "3년전 영남권 터미널 유치를 위해 북삼면 일대를 제시, 실패한후 3개월전 다시 부지를 지천면 일대로 옮겨 유치전을 펴 성공했다"며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라고 희색.

"특히 영남권 화물터미널은 군 예산없이 국가재정과 민자만으로 건설할 수 있어 시설이 완공되면 칠곡은 대구.구미와 연계, 지역발전에 가속이 붙어 군이 계획하는 도.농복합형 시승격은 순로롭게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

○…성주군 쓰레기 매립장 선정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끊이지 않고있는 가운데 군 관계공무원들의 불법개입사실 일부가 경찰수사를 통해 드러나자 군민들은 향후 경찰수사방향에 관심이 집중.

군민들은 "담당공무원들이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의절차없이 일방적으로 매립장 선정을 한 일은 납득키 어려운 일"이라며 철저한 의혹규명을 촉구.

한편 성주군은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인 대가면 도남리일대 토지가 토지감정전 거래가격이 평당2천원이라는 발표는 와전된 것이며 실제 평당가격은 2천원이 아닌 2만원이고 국고손실액 역시 8억원이 아닌 2억여원"이라고 해명.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