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11일간 임시회
○…대구시의회(의장 이성수)는 16일 11일간 일정으로 제 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7, 18일 이틀간 문희갑 대구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을 벌이고 24,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또 20일에는 문교사회위원회를 열어 시립합창단 해체와 관련한 조사소위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시의회의 입장을 정리, 촉구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道의회 농수산委 어협보상 논의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광언)는 16일 오전 도의회에서 신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어민피해 보상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어업협정의 실무협상 타결과 관련, 도로부터 동해안 지역 어민피해, 실무협상 내용과 도가 추진중인 보상대책, 어민 요구사항, 피해어민 지원 특별법 제정시 도의 건의사항 등을 듣고 도의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했다.
◎한일어협 맥 모르고 침통 흔든격
○…쌍끌이어선 조업을 위한 한.일 재협상 결과와 관련,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또 준비없음에 절망한다"며 "책임자 문책이나 장관 경질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나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맹공.
박방희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실상도 모른 채 큰소리 치던 장관은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들고 말똥도 모르고 마의(馬醫)노릇한 꼴"이라며 "일본측에 저인망조업을 늘려준 것은 굴욕외교에다 실패한 외교"라고 혹평.
◎각종현안 정책의 일관성 결여
○…대구역사 건립, 서대구화물터미널, 대구선 이설은 물론 밀라노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대구시가 당면한 현안문제들에 대한 추진 실적이 미진한 것과 관련,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정책의 일관성 결여와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적 검토는 하지 않은 채 예산부족 타령만 하고 있다"고 대구시를 비판.
이헌철대변인은 15일 성명을 내고 "이같은 정책 표류는 대구시가 예산확보 노력은 다하지 않은 채 사업주체간 충분한 의견조율과 사업의 시행 가능성, 정책대안을 검토하지 않은데 원인이 있다"며 "대구시는 현안사업들을 방만하게 그리고 보이기 위해 운영할 것이 아니라 내실있고 짜임새 있게 단계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
◎자민련지부 5월중 黨舍 이전
○…자민련 대구.경북지부가 오는 5월 수성구 상동 현 당사의 임대 계약 만료에 때 맞춰 동대구로변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여야 3당 시.도지부가 모두 동대구로에 위치하는 '정치권의 동대구로'시대가 개막될 전망.
임대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일정액을 내고 있는 현 당사의 경우 전세로 환산하면 약 1억원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비교적 임대료가 비싼 법원인근에서도 사무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자민련측의 분석.
그러나 자민련 대구시지부 관계자들은 범어동의 경우 법원.검찰청사가 위치해 있어 사무실 구하기가 쉽지 않아 빈 사무실 얻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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