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 융자금이 조기에 배정됨에 따라 지하철 2호선 건설, 대구종합경기장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시는 15일 정부융자금 등 지방채 발행계획 추가 변경분과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지방양여금 변경분을 주 세입원으로 한 총 3천336억원 규모(일반회계 1천648억원, 특별회계 1천688억원)의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6일 대구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관련사업에 630억원이 투자되며 지하철 2호선 건설에 482억원, 성서공단 3차 2단계 조성사업에 861억원, 대구종합 경기장 건립에 250억원, 하수도 사업에 23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추경은 세수원의 부족으로 당면 현안 사안인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는 53억원, 시민생활수준 향상사업에는 71억원 투입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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