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현대차 본사 울산유치 본격추진

울산광역시가 현대자동차 본사의 울산유치를 본격 추진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1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임직원 워크숍. 이계안 현대자동차 사장이 이자리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대자동차 본사의 울산이전과 관련 "현대의 주요계열사가 본사를 울산에 두고있는 만큼 이 문제는 울산시장의 노력에 따라 좌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나선 것.

이사장의 말은 울산시가 충분한 인센티브만 제공하면 현대자동차 본사의 울산이전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심완구 울산시장은 "현대자동차 본사의 이전시사는 울산시로서 매우 중요하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세제와 행정적 혜택, 협력업체 입지를 위한 중소기업단지 조성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 울산시 북구 매곡동 중산중소기업단지와 경주시 외동공단을 잇는 대규모 자동차부품 전용단지(오토밸리) 조성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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