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 '패치 아담스' 17·18일 무료시사회

◈대구극장 선착순 입장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휴먼드라마 '패치 아담스'의 무료시사회가 17일과 18일 오후 8시30분 두차례 대구극장에서 열린다.

'패치 아담스'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나 진정한 의사의 길을 걷는 한 의대생의 감동적인 이야기. 헌터 아담스(로빈 윌리엄스)는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자살미수로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그는 동료환자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상처를 치유하다'는 의미의 '패치'(patch)라는 별명을 얻고 의사의 길을 택한다.

버지니아 의과대학에 입학한 패치는 3학년이 돼야 환자를 만날 수 있다는 규칙을 무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진료소를 세운다. 그러나 불법진료행위가 학교에 발각되고, 동급생 친구가 정신이상 환자에게 살해당하는 사건까지 생기자 고지식하고 권위적인 학과장은 패치에게 퇴학처분을 내리려고 대학이사회를 소집하는데….

'패치 아담스'는 '에이스 벤츄라''라이어 라이어'의 톰 세디악감독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짙은 인간애를 느낄수 있는 영화다. 선착순 무료 입장. 대구극장의 좌석수는 998석. 문의 427-5060.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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