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외환위기 직후 각 은행들에 지원됐던 금융시장안정대책자금 6조2천370억원을 전액 회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은은 최근 금융기관들의 유동성사정이 크게 개선되고 금리도 하향안정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예금보험공사의 콜동결자금 일부 상환이 이뤄지고 있어 17일부터 29일사이에 이들 자금을 모두 회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로써 외환위기이후 지원된 각종 특별대출금중 제일은행에 대한 1조원을 제외한 전액을 회수하는 셈이며 자금회수에 따른 금리상승압력이 없도록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17일 영업정지 종금사의 예금대지급을 위해 금융기관들로부터 차입한 6조8천549억원중 2조원은 상환하고 나머지 4조8천549원은 차입기간을 1년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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