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업체 공동마케팅 활기

"누이좋고 매부좋고"공동마케팅이 유통업체의 신종 판촉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동마케팅은 금융기관 등 타 업종과 전략적으로 교류, 적은 비용을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

동아백화점은 자동차, 호텔, 콘도, 미장원, 예식장 등 다양한 업체와 제휴, 자사 카드회원들이 이들 업체를 이용할 경우 최고 6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화관과 연계, 영화를 직접 상영하거나 영화초대권을 사은품으로 주는 시네마 마케팅, 시내 웨딩숍을 매장에 유치해 웨딩드레스, 턱시도 등 혼수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혼수마케팅 등도 선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지역은행과 제휴해 직불카드를 발행하고 있으며 올들어 직불카드 매출비중이 전체의 3%를 넘어섰다. 또 예식장과 연계, 각종 혼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회원제 할인점인 델타클럽도 고객들이 모기업인 동아백화점의 카드와 델타클럽 회원증이 통합된 동아델타카드에 가입할 경우 최고 1천만원의 휴일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제도를 도입했다.

홈 플러스는 웨딩 전문업체, 전통음식 전문회사 등과 공동으로 혼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카드회사와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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