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 5연승을 기록하며 중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유타는 16일(한국시간)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99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칼 말론(17점 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조 스미스(26점 17리바운드)가 분전한 미네소타를 90대83으로 누르고 올시즌 가장 먼저 18승고지에 올라섰다.
중서부지구 2위인 미네소타는 지난주 스테판 마버리를 뉴저지로 트레이드시킨뒤 팀워크가 급격히 무너져 2연패를 안았다.
대서양지구 2위인 올랜도 매직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74대7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같은지구 선두 마이애미 히트와의 승차를 1게임차로 좁혔다.
올랜도 매직 '식스맨' 대럴 암스트롱이 3.3초를 남기고 앨런 아이버슨에게 넘겨지던 패스볼을 가로채 코트절반을 혼자서 드리블해 뚫고간 뒤 짜릿한 레이업슛을 터뜨렸다.
조지 린치는 4쿼터에서만 2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8점을 올려 승리를 도왔으며 닉 엔더슨(15점)과 암스트롱(14점), 페니 하더웨이(11점)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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