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시정질의-답변

▨시정질의 답변 요지

▲문희갑시장=쉬메릭은 11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국제무역박람회에 쉬메릭 상표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팔공산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640억원을 들여 공산댐 우회도로 확장공사를 시행중이며 2000년 말에는 준공시킬 계획이다. 종합유통단지의 교통문제는 올해 말까지 단지 주변도로가 완공되면 완화될 것이다.

현재 1개인 버스노선도 일부를 조정, 활성화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 그러나 고속버스·화물 터미널 이전은 IMF상황이 극복된 후에 추진을 검토하겠다.

▲이현희상수도사업본부장=공산댐은 낙동강 수계에 편중돼 있는 대구시 상수원 체계를 다원화하기 위한 시설로 현재로서는 공업용수 전환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배광식경제산업국장=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산B동의 지하 저온창고는 개·보수할 계획이다. 위장경매 등 불법유통에 대해서는 150여건을 적발, 행정조치를 취했으며 위법사실에 대한 확실한 물증이 확보될 경우 검찰 고발 등 적극 대처하겠다.

▲박경재부교육감=집단 따돌림(왕따)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고교에 복수담임제를 시행하고 상담전화 1588-7179번을 개설하고 있다. 급식제도의 입찰을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으로 전환, 연간 8억3천만원의 학부모 부담이 경감됐다. 공공도서관과 공립 중고교의 식당·매점 운영권에 대한 실태도 면밀하게 조사, 경쟁입찰제 도입을 검토하겠다.

▨보충질의

▲정홍범의원=팔공산 집단시설지구내 주차장이 자동차운전연습장으로 쓰이는데도 동화사 경내에 다시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은 손발이 맞지 않는 행정이 아닌가.

▲장정자의원=수의계약으로 운영권을 따낸 뒤 장기간 독점, 각종 의혹을 낳고 있는 공공도서관과 공립 중고교의 식당과 매점 입찰에도 경쟁원리를 도입하라.

▨시정질의 둘째날 질의 요지

▲박성태의원(달성군)=구지공단 조성을 미루고 있는 대우측에 109억700만원에 이르는 산림대체 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 등 약속위반 부과금을 징수해야 한다. 구지공단의 자동차전용이라는 업종제한을 재검토할 용의는 없는가.

또 위천단지를 소규모 지방공단으로 단계적으로 개발할 의향은 없는가. 밀라노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업간 중복과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2천615억원에 달하는 민자유치 규모의 가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

또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극복하고 지역 섬유업계의 단합과 변신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그 밖에도 중복성이 강한 단체, 연구기관의 통폐합은 물론 정부의 직접적 재정지원도 확대돼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섬유산업의 구조조정에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이 대폭 수정돼야 한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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