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주민의 '선플라워호매각방침 반발'과 관련, 17일 선사인 (주)대아고속해운과 '울릉군민여객선대책추진위원회'는 선플라워호 계속 운항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주)대아고속해운 이종형부사장과 울릉여객선대책위원회측은 이날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대책협의회에서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선플라워호(2천600t)운항 중단 계획을 수정, 계속운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4월 10일까지 매듭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아그룹의 기획조정실장을 겸임하고있는 이 부사장은 "지난해 대아해운의 적자 59억원중 선플라워호 결손이 28억9천만원이나 발생, 운항중단 방침이 결정된 것"이라며 "울릉주민들이 선사의 경영악화등을 이해 하고 선플라워호의 운항을 원한다면 그룹 경영위원회를 통해 매각방침 변경을 검토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매각등 운항 중단 방침에 반발해 지난 5일 6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공동추진위는 "선사의 경영적자에 대한 내용공개를 통해, 적자내용이 군민들의 공감대를 가질수 있다면 주민들은 선사 입장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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