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심각한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추가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기호(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실직자보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최소한10조원의 추가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한국노총의 요구에 대해 "그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한다"면서 "이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내주초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경제대책 조정회의를 열어 10조원 규모의 추가재원 확보방안과 사용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장관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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