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생계형 범죄가 급증하면서 17일과 18일 울산시내에서는 하루사이에 7명의 절도범이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8일 차량기름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5·울산시 남구 무거2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7일 0시30분쯤 울산시 중구 다운동 강변도로에 주차된 12t 카고트럭에서 고무호스를 이용해 20ℓ들이 기름통 4개 분량의 기름(3만8천원 상당)을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같은날 불구속 입건된 북구청 환경미화원 유모(47·울산시 중구 서동)씨도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울산시 북구 연암동 모고물상에 들어가 시가 57만원 상당의 폐휴지 4포대와 고철 70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속영장이 신청된 정모(37·여·울산시 남구 옥동)씨는 경쟁가게가 부식 판매거래처를 빼앗은 데 불만을 품고 지난 1월 19일 오전 7시40분쯤 울산시 남구 옥동 주택가내 구멍가게에서 자신의 1t포터트럭을 이용해 두부와 콩나물 등 6만2천원 상당의 부식을 훔친 혐의다.
특수절도로 불구속 입건된 김모(14·중3·울산시 북구 농소3동)군 등 4명은 같은 학교 친구사이로 지난 11일 0시50분쯤 북구 농소동 일대 주택가내 공중전화기를 부숴 동전을 빼내는 방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동전 3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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