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0일과 21일은 프로야구,프로축구가 시즌 첫 공식경기를 시작하는데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개막전과 99동아마라톤, 99한국국제여자테니스서키트대회 개막전 등 굵직한 경기가 몰려 새봄 스포츠 황금주말이 될 전망이다.
프로야구는 4개월동안의 동면을 마치고 해외전지훈련 등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20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통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드러낸다.
이날 대구에서는 삼성과 두산이 격돌하는 것을 비롯 부산(롯데-LG), 광주(해태-쌍방울), 대전(한화-현대) 등 모두 4곳에서 경기가 열려 겨울동안 프로야구에 목말랐던 야구팬들의 경기장 나들이가 예상된다.
프로야구는 오는 28일까지 시범경기 28게임을 치르고 내달 3일부터 6개월간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한다.
역시 겨울동안 경기가 없었던 프로축구도 20일 수원에서 99티켓링크 수퍼컵대회 수원삼성-안양LG전이 열려 시즌을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오는 31일 시작돼 5월 23일까지 이어진다.
프로농구도 4개월동안 치른 정규리그를 결산하고 '왕중왕'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20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은 부천에서 대우-삼성이 맞붙고 원주에서 나래-LG가 격돌한다.
21일 오전 10시 천년고도 경주에서 새롭게 단장한 코스에서 열리는 99동아마라톤대회는 주말스포츠 최대의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이 대회에는 황영조가 3년만에 마라톤풀코스에 도전하는데다 사상 최대 규모인 1만여명의 일반 참가자들이 뛸 예정이다.
또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는 99한국국제여자테니스서키트대회 1차전 개막전이 20일 열려 그동안 TV를 통해 해외테니스를 보는 것으로 만족했던 테니스팬들을 코트로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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