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0대 남자가 아직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한 뒤 발기가 이틀이나 지속돼 결국 병원신세.
1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A모(53)씨는 평소 발기력이 시원찮아 고민하던 중 최근 아는 친구의 권유로 불법유통되고 있는 비아그라를 구해 복용했는데 한 번 발기가 된 뒤 48시간이나 계속 지속돼 결국 고통을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것.
다행히 이 환자는 응급처치를 받고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치료 뒤 비아그라 복용전보다 발기력이 현저히 감소되는 등 후유증.
전남대병원 비뇨기과 박광성(朴光星) 교수는 "비아그라가 아직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은 관계로 일반인들이 의사의 처방이나 주의를 받지 않고 함부로 이를 복용하는 경향이 있어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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