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총련(대구경북지역 대학 총학생연합)은 19일 밤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제10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김세종 영남대 총학생회장(조경학과 4년)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학부제 전면 재검토와 노농연대를 통한 정권퇴진 등 올 학생운동의 노선을 결의했다.
대경총련은 20일 오전 10시부터는 노천강당 및 중앙도서관 앞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민중연대 결의대회를 갖고 국가보안법 철폐·한총련 이적단체 규정 철회·실업대책 보장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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