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도별 향토산업 거점대 1, 2개 선정

올해부터는 전문대학의 규모에 관계없이 특성있고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면 정부의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20일 대학 평가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대학에 지원금을 집중 투자하는 한편 지원예산도 4월에 조기집행 하는 등 99학년도 전문대학 재정지원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교육부에 의하면 올해 전문대학에 대해서는 신설된 사업비로 △구조조정 자금 55억원 △향토산업기반 거점 육성자금 50억원 △주문식교육 지원금 100억원 △실업계고와의 연계교육 지원금 30억원 등을 포함, 지난해 보다 333억7천여만원이 늘어난 1천545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대학별 입학정원 등에 따라 3개군으로 분류·평가해 16개 시도별로 1, 2개의 향토산업 거점대학을 선정, 대학별로 평균 7억원씩 5년간 차등지원 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영진전문대학·대구산업정보대학·경북과학대학 등 다수의 전문대학들이 특성화 등을 인정받아 1억~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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