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은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근 이뤄진 감산합의를 신속하게 승인할 것이며 5월까지는 이를 100% 이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빈에 도착한 산유국 장관들은 상당수의 OPEC 회원국이 이미 감산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다음달 1일부터 200만배럴 이상을 감산한다는 합의내용이 곧바로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OPEC 의장인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석유장관은 극히 사소한 사항만 조정되면 감산 합의는 인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걸프지역의 석유관계 소식통은 감산합의 이행은 각국의 이해에도 부합하는 것이므로 이 합의가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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