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실시되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가 과열조짐을 보이자 민간단체들이 잇따라 공명선거 감시에 나섰다.
울산시교원단체연합회(회장 배재상)는 23일 교육감 보선에 대비해 '부정선거감시센터'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교총 관계자는 "지난 97년 초대교육감 선거가 금품수수등 부정과 비리로 얼룩져 당선된 교육감이 중도퇴진하는 사태를 빚은 만큼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자는 공감대가 형성, 부정선거 감시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전교조 울산지부(지부장 노옥희)도 참교육학부모회등 관련단체와 연대해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부정과 비리를 고발.감시하는 기구의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전교조는 이와함께 후보자등록이 끝나는 대로 후보들의 자질과 교육철학을 검증하는 후보자 초청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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