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모습을 가늠할 EU 정상회담이 24,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15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2000~2006년 EU 재정구조 개혁에 관한 '아젠다 2000'을 마무리짓고 집행위원 전원사퇴로 야기된 EU 집행위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EU 의장국인 독일은 이번 정상회담을 '아젠다 2000'의 최종 합의시한으로 못박고 이 문제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EU의 동유럽 확대가 연기될 수밖에 없으며 EU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추락,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유럽단일통화 유로가 더욱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개혁에 관한 EU내의 '남-북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회담 성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