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실내국악단 '해오름' 창단연주회가 25일 오후7시30분 동아백화점 수성점 7층 수성아트홀에서 열린다.
해오름은 20, 30대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실내국악단. 전통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은 물론 창작국악에 이르기까지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연주활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25일 공연에는 한갑득류의 거문고 산조 가락을 토대로 지역 최초로 시도되는 '산조합주', 판소리 '흥보가' 중 놀부가 박을 타는 대목, 무형문화재 제27호 한영숙의 승무를 이수한 오향란씨의 '살풀이'가 무대에 오른다.
또 '여명3'(백성기 작곡), '아리랑 풀이'(이병욱 작곡), '황톳길'(안성우 작곡) 등은 현대 국악의 변모를 가늠해볼 수 있는 창작 국악 작품. 원래 개량현악기 합주곡이었던 것을 관악기가 포함된 실내악으로 편곡한 '여명'과 '황톳길'에는 신시사이저를, '아리랑풀이'에는 기타 연주를 삽입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문의 426-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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