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과 새정치국민회의 서갑 지구당은 24일 오전11시 서구청 상황실에서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열고, 서구지역 당면현안 사업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의상 서구청장과 이헌철 서갑지구당 위원장을 비롯해 구청 실.국장 및 지구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양측은 지역 발전을 위해 대구서부화물역 건설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이를 위해 철도청, 대구시, 구청이 협의해 서부화물역 제3 사업자를 공개모집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서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관련 특별법 연장과 추가 예산지원을 정부에 공동 요청키로 했다.
새 정부 들어 서울.부산 등 광역자치단체의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대구지역에서 기초단체와 정당간 정책협의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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