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 관중 300만 목표

경기 194게임으로 늘려 챔피언전도 3차전으로

지난해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탔던 프로축구가 올시즌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해 시즌 관중 200만을 돌파한 프로축구연맹은 올시즌 목표를 300만명으로 정하고 경기수를 늘리는가하면 수퍼컵 대회를 신설하고 정규리그와 챔피언전의 경기방식을 일부 바꾸었으며, 외국인 선수의 등록수도 일부 조정했다.

올시즌 프로축구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전체 경기수를 지난해(184게임)보다 10게임 늘어난 194게임으로 늘린 것.

이처럼 경기수가 늘어난 것은 슈퍼컵대회가 신설되고 정규리그의 경기 방식이 종전 2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바뀌었기때문.

따라서 각 팀은 지난해보다 평균 30여경기를 더 치르게됐고 이에 따라 선수층의 다양화와 선수들의 체력유지 여부에 따라 팀의 성적이 좌우될 공산이 커졌다.

경기방식도 다소 조정됐다.

먼저 무조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던 경기방식은 올해 전체 5경기를 중립지역인 서울에서 치르기로 함으로써 서울 공략을 시도하고있다.

또 챔피언 결정전은 2차전까지만 치렀으나 올해부터는 3차전으로 치른다.

3차전은 승부가 나지않으면 서든데스방식을 적용한다.

한편 각 팀당 엔트리는 16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났고 용병선수의 등록수도 2명많은 7명으로 늘어난 반면 외국인 골키퍼는 아예 출장을 할 수 없게됐다.

이밖에 그 해 경기의 경고, 퇴장 등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자동 소멸되고 정규리그 우승팀 선수로 제한됐던 시즌 최우수선수상의 자격도 철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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